정부가 2027년까지 원전설비 수출을 위한 100개 기업 육성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기존에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 60개 사를 선정하여 각 기업 당 연 4억 원, 5년간 20억 원(금융 지원 제외)을 지원하고 , 선정된 기업에는 마케팅, 인증/등록, 금융, 기타 부문 총 30개의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원전 관련 기업 가운데, 설비와 관련있는 기업들을 찾아보았으며 아래 간략하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기업은 위의 프로젝트에서 지원받을 대상 조건에 속하진 않지만, 원전 관련 긍정적인 이슈를 통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이라고 판단합니다.
그전에 원전 설비란 원자력 발전소의 핵반응과 에너지 생산을 조절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장비 및 구조물의 모음을 의미합니다. 산업자원부 보도자료에 아래와 같이 원전 설비의 분야에 대한 예시가 제공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에서 제시된 원전설비와 연관이 높고 해당 사업 비즈니스가 전체 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본 기업(관련 주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적인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원전 관련 사업에서는 원전의 핵심 설비와 핵연료 취급 설비, 핵연료 운반 용기(Cask) 및 원자로 계통 보조기기의 대부분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 중 원자력 관련 사업이 포함된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은 매출액 기준 약 3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우진
산업용 계측기 개발 및 제조 전문 업체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용 계측기 사업은 전체 사업부문 중 26.7% 차지하고 있으며 원자로 내 중성자, 제어봉의 위치, 냉각수 온도 측정 등을 위한 계측에 사용됩니다.
3. 우리기술
원자력발전소의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3대 핵심기술 중에 하나이면서 발전소의 두뇌역할을 수행하는 "계측제어설비(MMIS : Man Machine Interface System)"를 국산화하여 원전설비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는 기업입니다.
4. 에너토크
발전소에 쓰이는 전동 액츄에이터(액체 및 기체 등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Valve를 구동시키는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에도 역시 필수인 기술인데 독자적인 기술을 갖고 있으며, 해당 사업부문이 전체 100%를 차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회사들의 간략 재무정보를 나타낸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우진의 경우 연간/분기별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중/장기적 접근도 유의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기술이나 에너토크의 경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보여 단기적 접근이 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해선 자세한 재무재표 및 기업 분석은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하여 꼼꼼히 살펴본 후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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